[찬양 묵상]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카테고리 없음2023. 12.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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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실하신 주
원제는 <오 신실하신 주>이며 찬미의 최용덕 간사 작가 작곡한 찬양입니다.
< 찬양 묵상 >
신실하다는 말은 변함이 없다. 믿을만하다 등의 다양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가 친구에게 '나는 너를 믿는다'라고 말할 때는 감정이나 느낌이 아닙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너, 지금까지 경험한 너를 믿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지만 먼저 믿음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즉 경험 이전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믿음은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이며, 성령님의 내주 하심을 통해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기드온이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몇 번에 걸쳐 시험을 한 후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의 고백은 내재적 본성의 변화라는 믿음을 겪은 후 경험을 통해 단단해 질 때 일어납니다. 오 신실하신 주는 그러한 내재적 변화와 경험을 통해 겪은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나를 실명 시킨 적 없다'는 표현은 오랜 시간 통한 경험의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고백이자 해석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어려움도 있고 고통도 있습니다. 실망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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